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발전을 위한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교사 자율연찬회가 지난 20일 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진) 주관으로 원평초교(교장 한일랑)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정신지체 및 뇌성마비, 청각장애 아동에 대한 음악치료와 심리적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회복을 돕기 위한 마술치교 방법과 효과 등에 대한 연수가 이뤄졌다.

특히 예술치료의 효과적인 학습지도를 적응해 성공한 윤재주 교감(비룡초)의 사례발표에 참석자들이 공감하기도 했다.

강완성 학무과장은 "이성이나 감정이 없는 식물에게도 좋은 음악을 들려주면 다수확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데 장애 아동에 대한 예술치료의 효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와 교육자인 여러분들이 여러 가지 치료방법으로 장애아동의 정서적, 지적, 신체적 발달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 말까지 갖춰야 하는 장애자 편의 시설과 특수학급 운영 전반에 관한 문제, 통합학급 운영, 특수학급 보조원의 활용 등 자유토론을 통해 특수교육발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

현재 관내 특수학급은 초등학교 20개교와 중학교 2개교등 총 22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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