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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탐방】곽규천 동도조명(주) 대표이사“강원도 원주에서 ‘조명 대한민국’을 밝히며 성장합니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의 원주공단내에는 원주공단의 불을 밝히는 곳이 있다.

‘신개념 조명문화의 창조’라는 기치아래 지난 1998년 설립된 동도조명 주식회사가 바로 그곳이다. 자본금 5억원으로 출발한 동도조명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자기식 형광등용 안정기)및 고압방전등용 전자식 안정기 안전인증 등 국내외 표준규격을 모두 통과하여 지금은 국내 굴지의 조명메이커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의 대표이사가 바로 김제사람 곽규천 향우이다. 만경읍 만경리 교동이 고향인 곽 대표는 만경초교(55회졸)와 만경중(19회), 군산고와 홍익대를 거쳐 번개표 금호전기에 입사한 후 26년간의 근무 끝에 지난 2004년 영업이사로 금호전기를 나와 작년 6월에 이곳 동도조명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된 것.

이는 동도조명의 초기설립 때부터 회사지분을 가지고 있던 곽 대표가 꾸준히 지분을 늘림으로서 결국 대표이사의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이제 직원 90여명에 연매출 200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동도조명은 국내 아파트부문의 조명납품에는 거의 한계가 없는 듯하다.

현대산업 판테온리젠시 및 롯데 잠원동 APT, 대림목동 아크로빌 등 APT 오피스텔이나 현대산업 I-TOWER, 대전 신청사, 강변 테크노마트 등의 빌딩류, 그리고 백화점 쇼핑몰, 지하철도로, 거기에다 한전 문화회관, 캠브리지 빌딩같은 외부경관조명에도 동도조명의 기술력이 접목됨으로서 탁월함을 검증받고 있기 때문이다.

벌써 주요 납품업체만 해도 현대산업개발(주),현대건설(주), 벽산건설(주), 한국전력공사, 고려산업개발, 롯데건설, 대림산업(주), 롯데기공, 금강종합건설, (주)삼호, 풍림산업(주), 포스코 건설, 대우건설, 건설알포메, 두산건설, (주)건영 등 국내의 1군건설업체가 동도조명의 고객이 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곽 대표의 영업력도 한몫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에 대해서 그는 회사경영의 좌우명에 관해 분명한 선을 긋고 있다. 그것은 절대적인 이윤추구이다. 기업의 생명이 이윤에서 유지된다고 본다면 그 이윤을 통해 복지가 재분배 될 것이고, 나머지 잉여의 이윤으로서 더 큰 투자가 반복되는 확대재생산을 얻을 수 있다는 철학 때문이다.

그래서 동도의 영업전선은 서울 강동구의 둔촌동 서울사무소 30여명의 영업사원이 이윤추구의 총대를 메고 있는 것이다.
생산이야 R&D의 꾸준한 투자로 자동화시스템을 완성했기 때문에 생산인력이 적어도 되지만, 영업은 철저한 오프라인 휴먼영업이어야 고객감동을 얻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영업사원채용에는 그는 인색하지 않다.

한편 고향에 대해 곽 대표는 “노모가 고향에 계신 관계로 자주 가는 편이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고향의 일익에도 동도조명이 할 일은 분명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아울러 그는 김제시측의 김제홍보에도 조언을 잊지 않는다. “원주쌀이 유명하지 않지만 원주시측의 꾸준한 홍보덕분에 지금은 대단한 유명세를 타고 있다”면서 “김제쌀도 이곳 강원도에서 이름을 날릴 수 있도록 김제의 정책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래서 곽 대표는 그 홍보의 한부분이라도 거들기 위해 원주 우산산업단지협의회장을 맡아 지평선쌀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재경 만경중고동문회 수석부회장 직함을 맡아 현 이춘기 회장과 같이 만경중고의 부활을 통해 김제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인 것으로 전한다.

이제 동도조명은 최근 "경관조명"의 설계와 함께 자재공급에서 시공능력까지 갖추게 되었고 또한 전혀 새로운 개념의 2D램프를 사용하는 인테리어용 등기구들도 선보이게 되면서 기업존재의 차원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김제와 고향 만경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으려는 곽 대표를 보면서 우리시대, 한 인물의 담론을 보고 있는 듯 했다.

▲동도조명(주)-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 333-17 / Tel. 033)742-3261 홈페이지: www.dongdolighting.com
▲곽규천 주요약력-(사)형광등재활용협의회 이사 역임, 조명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역임, (사)ESCO협의회 부회장 역임, 우산지방산업단지 운영협의회 회장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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