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태동된 재경 죽산FUN축구단(이하 펀축구단)이 최근 활발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향우사회에서 화제이다.

회원가입수만 근 2달여만에 60명선을 보이던 펀축구단이 근래엔 회원끼리의 자체경기를 떠나 외부팀과도 친선경기를 가지면서 회자되고 있는 것.

펀축구단은 지난 26일 망원동유수지에서 빗속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자체경기를 즐겼고, 지난 9일에는 동작구의회 축구팀과 상도동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것이다.

특히 9일의 친선경기는 지난 5.31지방선거를 통해 동작구의원으로 입성한 신희근(45.죽산초교 47회졸)구의원의 적극적인 주선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임제혁 펀축구단회장은 "어느 정도 회원이 충족된 만큼 통일된 유니폼도 맞출 예정이고 다음달 15일에 있을 재경 김제향우회 체육대회의 남부팀으로서 꼭 축구우승기를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오병환 obh@gjtimes.co.kr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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