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이상의 향우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천지역 김제인을 위한 재인천 김제향우회가 발족되었다.

지난달 24일 부평역사 서울 웨딩홀에서 열린 재인 김제향우회 창립총회는 350여명의 발기인 모임으로 창립총회를 열고 향후 재인천 지역 향우들의 단합과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문경주(57세.공덕출생.운산종합건설 및 송내코아 대표)향우를 추대하고 부회장 8명, 감사 2명 및 사무총장을 선임하는 등 재인천 향우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지역 호남향우회 창립 당시 최낙규 변호사 및 류충렬 전 벽성대 학장 등 김제인들이 10여년에 걸쳐 역대회장을 지닌 것으로 안다"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김제향우회가 발족된 것을 계기로 재인 호남향우회안의 김제인 입지 강화와 향우들간의 친목도모에 발 벗고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대 사무총장으로는 인천시 구의원을 역임한 바 있던 이복관(54세.공덕 치문초교52회졸)향우가 선임되어 250만 인천지역인구의 1퍼센트에 해당하는 김제인들의 명단작성을 위한 자료수집에 들어갔다.

이번 창립총회를 위해 임휘칠 전 대우자판건설 회장 및 송용민 (주)미라보 회장 등 원로향우들이 앞장 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태동으로 발기인 모임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인천 김제향우회 사무실은 추후 별도운영할 계획이며, 연중 4회 정도의 행사를 위해 22명 정도의 상임운영위원회를 운영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연락처:재인천 김제향우회장 문경주: 011-331-8577 사무총장 이복관: 011-754-2116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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