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이 고향인 노근택 백설유치원장이 관악구 사립유치원협회 회장 자격으로 관악구내의 각 노인회 임원들을 초청해 훈훈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지난 12월23일, 봉천동의 벽산아파트내 벽산블루밍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관악지회 임원 송년잔치에는 2백여명의 관악지회 노인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중식을 대접하고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 및 다양한 여흥 프로그램으로 연말의 노인회 임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이 자리에서 노근택 회장은 "53만 관악구민중 4만여명의 노년층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오늘 이 자리의 5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해 놓은 따뜻한 음식으로 오늘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하게 즐겁게 있다 가시라"고 말하며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기홍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김효겸 관악구청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이 방문하여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오병환 기자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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