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기 여성자치대학 개강식이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3층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개강식은 수강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개강식과 더불어 '신나는 삶을 살자'는 주제아래 레이레이션이 이어졌다.


처음 만나는 수강생들의 어색한 분위기가 레크레이션을 통해 사르르 녹아들어 서로 웃고 즐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리고 레크레이션이 끝난 후 이어진 우석대학교 허정무 교수의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강의는 엄숙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개강한 여성자치대학은 앞으로 약 4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수업을 한다.

또한 여성자치대학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성 요셉동산 노인복지시설(완주군 소양면 소재)을 방문하여 자원봉사를 실시할 계획에 있다.


그리고 정보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도록 인터넷 교육을 이번 강의과목에 신설했다.


여성자치대학은 지난해 제1기 졸업생 45명을 배출하였고 이 중 30여명은 아직도 꾸준히 한 달에 한번씩 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하여 계속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김성숙  kss@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