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을 40대가 10대에게 성폭력



한마을에 사는 40대 남자가 술에 만취된 채 같은 마을 미성년자를 성폭력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난 2일 새벽 1시, 금구면금구리의 온아무개(여ㆍ17세)씨의 집 작은방에, 술에 만취된 같은 마을 김아무개(노동ㆍ47세)가 강간을 목적으로 무단침입하여, 자고있던 온씨를 성폭행하려다 반항하는 온씨에게 전치 2주의 폭력을 행사하고, 때마침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나온 온씨의 어머니가 달려나오자, 황급히 도주하였다.



하지만 다음날, 금구파출소에 의해 경찰서에 신병이 인수된 김씨는, 진술과정에서 술에 취해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변명하고 있으나 피해자 및 가족의 진술정황에 근거한 강간치상의 혐의를 인정받아 긴급 체포되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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