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정성기)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경운기 등 농기계 운행 급증으로 인한 교통사고 증가에 대비, 농기계 후면 적재함에 야광 반사경 부착하는 등에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운기 등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해 24건으로, 주로 초저녁 시간대인 저녁 8시~9시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번기철에 집중되어 있고 대부분 차량 운전자들이 앞서가는 농기계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경찰서에서는 지자체로부터 약 80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반사경을 제작 농가들의 경운기 등 농기계 후면에 직적 부착하며 사고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음주운전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운전 단속 예고제'를 실시하여, 음주운전 단속예고 문자메세지 발송 및 각 마을 이장을 통한 엠프방송 실시 등 다각적인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