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김제향우회 회장단회의에서 최문식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추대됐다.

 이날 회의는 각 면향우회장과 운영위원들의 관심과 애착이 대단했으며, 고향 김제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으로 모임이 시작됐다.

 회의를 주재한 최문식회장은 "공사다망한 가운데 참석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과 같은 모임이 향우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고향 발전을 위해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함께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임휘윤 명예회장은 축사를 통해 "향우님들의 친목과 협력의 결집된 힘으로 고향 발전에 조력할 수 있는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부탁드리며 살기 좋은 김제 땅에 바닷길은 우수한 재원이며 우리 농촌의 재산 있었는데 새만금건설과 더불어 바닷길에 막히고 있어 큰 위기가 당면했다"며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제시민은 물론 우리 향우회에서도 전력투구하여 바닷길을 뚫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새만금사업에 강한 애착을 시사했다.

 차기 회장 선출에서는 최문식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앞으로 2년 동안 재경김제향우회를 다시 이끌게 됐다.최문식회장은 수락연설에서 "새만금사업의 성공이야말로 김제는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리라 생각하며 새만금에 대한 강한 애착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또 "새만금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김제는 세계적인 명소가 기대되나, 지금과 같은 행정구획으로 결정된다면 바닷길 막히게 되므로 김제시민 1500가족 3천여명의 실직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수레는 앞으로 끄는 힘보다 뒤에서 미는 힘이 더욱 중요하므로 우리 고향이 가장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협력과 참여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시 직원들이 같이 동참해 새만금 내몫 찾기 서명운동과 지평선 농특산물 홍보등을 전개하여 김제시와 재경김제향우회가 함께하는 행사가 되어 더욱 빛을 발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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