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부량면향우회 단합대회가 향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향우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재경부량면향우회 집행부의 활성화에 다각적인 연구와 각종 인터넷 매체(김제시향우회홈페이지www.kimje.or.kr 등)를 통해 많은 향우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총 진두지휘한 조일산 재경부량면향우회장은 "해방이후 배고픔을 견디다 못해 고향을 떠나서 서울·경기지역에 정착한 향우여러분들의 노고에 먼저 치하를 드린다"며 "뭉치면 살고 헤어지면 죽는다는 이승만 전대통령의 말을 인용, 협력과 단합을 강조했다.

 또 "지속적이고 영원히 재경부량면향우회가 전국 제일을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모교인 벽량초등학교를 살릴 것, 한국의 두바이 창조를 위해 부량면민이 하나되어 새만금 내몫찾기로 김제의 자존심을 살릴 것" 등 3가지를 강조했다.

  이어 송주배부량면장은 축하의 말을 통해 "향우여러분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다면 부량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이제 김제는 해안선이 없어지는 위기에 처해 있으므로 우리 김제가 새만금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향우여러분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참석한 향우들에게 최고의 행복과 만족을 선사하는 행사가 되었으며 부량면 출신 가수 혜미씨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연예인들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 참석자는 "이번 행사를 보면서 집행부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으며 집행부의 준비와 진행과정에 한 단체의 승패가 달려있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다시 찾고 싶은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애써준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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