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열

 김주열소장은 1950년 신풍동 서정마을 출생으로 전주농림고와 한국방송대를 졸업했다. 농촌발전에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1975년 1월 김제군농촌지도소에 첫발을 디뎌 농촌지도원으로 최초 임용됐고 1985년 농촌지도사로, 2006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하는 동안 농업기술과장, 연구개발과장, 농업기술지원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승진, 34년 5개월간 오직 고향 김제에서만 근무해 왔다.

  김 소장은 "무사히 정년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다"며 지난 34년의 세월을 정리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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