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향회(죽산면 옥산삼촌향우회) 정기총회 및 야유회가 지난 4일 있었다.

 하병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올해 상반기 총회 및 향우간 단합대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 동안 수고한 나진균회장 후임으로 김창근회장이 추대됐다.

 2003년 7월에 창립된 옥향회는 매년 2~3회 정기 모임 및 야유회, 체육행사 등 단합대회로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고향 마을회관 건립 추진 및 준공 행사 주관, 고향 알리기 대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국제일을 자랑하고 있는 리향우회로 성장하고 있다.

  나진균회장은 이임인사에서 "산 좋고, 물 좋고, 인심이 좋았던 동네! 살기가 좋았던 동네! 바로 옥산삼촌에서 한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끼리 모여서 그리운 옛정을 나누며, 쌓였던 회포를 풀고, 정보도 나누고, 서로 서로 도우며 작은 희생과 봉사로 고향발전에 동참하자"고 마지막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김창근회장은 회장수락인사에서 "앞으로 옥향회의 설립목적에 맞게 차분하게 중장기 계획을 세워 활성화된 모임으로 만들어 보겠다"면서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옥향회는 모임 활성화 및 투명 운영을 위해 옥향회 다음카페(cafe.daum.net/osshh1)를 운영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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