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김제향우회(회장 송용민, 사무총장 박종배) 단합대회가 회장단 및 운영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인천 영종도 을왕리 솔내음 펜션에서 있었다.

  송용민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타향 생활인데도 불구하고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한 임원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향우회가 더욱 견고한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서버 구축을 위한 인적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고, 재인향우회 내 5개지회(계양지구, 서구지호, 부평지회, 남동구지회, 남구-연수-중구지회)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구상, 향우찾기를 통한 회원배가운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9시 부평역에서 출발해 솔내음팬션에 도착한 임원들은 먼저 친목을 위한 발야구, 2인 1조 제기차기 경연대회 등 화합의 시간도 가졌으며 재인김제향우회 모임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여 분과별로 나누어 각 지회별 활성화 방안, 전체모임으로 전환 방안, 면 단위 모음으로 전환 방안, 인원 확충을 위한 좋은 방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종배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같은 고향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머나먼 고향에서 형제애 나눌 수 있다는 시간이 우리에게 너무 소중한 만남이며 아름다운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더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전력투구하고 싶다"며 앞으로 김제에 관한 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고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행사를 통해 실천을 통한 결속으로 내실을 기하며 고향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계속되기를 기원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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