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에서는 관내 감자재배 농가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이 우수하고 맛좋은 가을재배용 우량 씨감자 25만개를 분양한다.

 농기센터에서는 지난 2월 초 1760㎡ 면적에 조직배양묘를 정식, 5월에 씨감자 25만개(1600kg)를 수확해서 지난달 28일 500농가에게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한 씨감자는 수미·추백·추동 3품종으로 특히 농업인들이 노지재배로 선호하는 추백 품종을 1100kg 공급했다.

 관계부서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양액재배로 생산한 씨감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고 수확량도 많다 보니 해마다 분양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농기센터에서는 늘어가는 씨감자 수요량을 충당하기 위해 노후시설 교체 및 시설확충 등으로 재배환경을 개선해 생산량을 현재보다 20 ~ 30% 늘려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가을재배용 우량 씨감자 25만개를 관내 농가에 분양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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