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일주일간

문화소외 지역에 단비


2001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가 27일(금)부터 5월3일(목)까지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전주시 일원에서 행해질 계획이다.


총 210여편의 영화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주요 상영관은 전북대 문화관, 고사동 영화의 거리, 덕진공원 야외극장, 덕진종합예술회관에서 분산 상영된다.


26일 현재 개막작품인 '와이키키브러더스'가 예약매진 되었고 그외 많은 작품들이 예매율 80%에 이르고 있어, 영화애호가들은 서둘러 예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상영외에도 상설행사로 관객과의 대화, 페이스폐인팅, 거리의 예술가, 게릴라CF등이 관객과 얼굴을 맞대고 호흡할 계획이다.


전주는 지금 축제분위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극장하나 없어 문화에 대한 배고픔을 느끼고 있는 김제시민들에게도 전주국제영화제는 가뭄에 단비라 생각된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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