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수지·일산 등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80여명이 죽산면을 방문하여 면 관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수확해 보는 농촌체험행사를 가졌다.

 지난 19일(월) 죽산면 죽산리에 위치한 유기영농법인(대표 안광순) 단지 33.3ha에서 진행된 수도권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행사에서는 메뚜기잡기, 벼 수확 후 홀태 훑기, 콩 구워먹기, 인절미 만들어먹기, 새끼 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추식 죽산면장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원하는 고객에게 김제시의 땀과 노력이 어린 친환경농산물은 최고의 상품"이라고 말하며 "김제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리는 알찬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농산물 홍보 및 판매와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죽산면에서는 여행이벤트 전문업체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윤주진)을 통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현대백화점 서울지역 VIP회원 360명을 대상으로 지평선 배를 시식하면서 명창의 추임새가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를 연출해 코스모스 사백리길을 달려 망해사의 낙조로 마무리하는 '멋과 맛이 함께하는 지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5년째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죽산면에서는 우리지역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일원 수도권소비자 주부 80여명을 초청 친환경농산물 수확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선정환 시민/객원기자  sjh7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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