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정호영 의원(민주당·가 선거구)이 자신의 선거구인 신풍·황산·봉남·금산면을 마라톤으로 종주하며, 이번 6.2 동시지방선거에 앞서 이색적인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기초의원 가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호영 후보는 통상적인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생략하는 대신, 지난 11일(토) 오전 7시 신풍동지역 김제역을 출발, 황산·봉남면 지역을 관통, 금산면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격전지였던 구미란 전적지까지 약 15Km의 거리를 마라톤으로 종주하고 종착지인 구미란전적지의 이름없는 묘역에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출마를 선언하며, 해당 선거구민들로 부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선 보였다.

 정호영 후보는 초선의원이지만 의정활동 동안 ▲소규모자영업체지원조례 ▲영유아보육조례 ▲공동주택(아파트)지원조례 개정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지원조례 등 4건의 조례(개정안)를 대표 발의를 하는 등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 기초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정호영 의원이 김제역~금산면까지 자신의 선거구를 마라톤으로 종주하며 이색적인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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