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과 취업, 연계교육에 대해


지난 3일 전북기능대학(학장 이성조)에서는 전북지역 공업계 고등학교장 및 도교육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기능대학측은 "100% 국고지원에 의한 2년제 공업대학으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610명의 신지식기반 산업의 고급 기술인력을 육성하고 있으며, 이론과 실습이 1:1로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취업율이 6년연속 100%를 자랑하고 있다"며 대학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시작하였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내용을 보면 급변하는 지식 정보화 사회에 따른 지역내 학교의 정보화 교육 지원책과, 실업계 고등학교 교육 활성화 방안, 학생들의 진학에 대한 기능대학 연계교육 등 지역사회대학으로의 역할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북기능대학이 주선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정례화 이후 첫 이행사항으로 지역공업계열 학생들의 진로 및 자원마련에 대한 현안 논의와 대학시설중 주요 첨단 실험실습교육장비 연계성 활용방법 등이 제시되었다.


이에 대하여 대학측은 강의가 없는 시간대의 학교시설의 전폭적인 개방과 시설견학은 물론 컴퓨터실 및 실험실습실을 지역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대학으로서 거듭날 것을 다짐하였다.


또 이날 간담회에 이어 학교장들은 해당 출신고 재학생들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로써 자부심을 갖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기능대학의 이번 간담회에 대해 대학 관계자는"신입생 선발에서 전학과 평균 7: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도내 전문대학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미루어 진로 선택이 취업과 무관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는 등 도내 공업계 고등학교에서의 관심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