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산향우회 임재혁회장(우)과 전성규 사무국장(좌)

  이 행사의 성공 비결은 죽산 향우들의 애향심이 남다른 탓도 있지만, 행사를 준비하는 임원들의 노고가 크기 때문이다.

 올해는 임재혁 죽산면향우회장과 이병준 준비위원장, 전성규 사무국장이 선봉에서 행사를 꼼꼼히 사전 점검하고 있다.

 행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임재혁 회장은 "우리 전국죽산향우인체육대회는 자타가 인정하듯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제일의 향우인 제전이다"면서 "이번에도 우리 죽산인들이 서로 협력하며 나눔과 사랑을 실은 행사를 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본지 서울 명예기자를 맡아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병준 준비위원장은 "죽산향우회는 그간 숱한 시련과 고통속에서도 고향어린이 초청행사, 죽산자율방법대 차량 기증, 우수어린이 장학금 지원, 죽산지평선산우회와 죽산펀축구단 창립 등 고향을 위한 지원과 행복을 나누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고 소개하고 "지난해 체육대회는 서울에서 실시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고향에서 실시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내년에 죽산 분위기에 걸맞는 다양한 행사 준비관계로 이번에도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종목을 담당한 전성규 사무국장은 "주어진 장소와 시간관계로 축구와 피구는 경기균형에 맞게 4개 팀으로 구성하여 개회식전에 예선경기가 이뤄지며 줄다리기, 계주는 각 기별로 이뤄져 최종적으로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으로 결정된다"면서 "재향과 재경에 거주하는 내빈들을 위한 경기도 준비되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전체가 활동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며 1천여명이 예상되는 향우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하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많은 향우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본지 광고와 죽산면 주요지역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죽산향우회 카페(http://cafe.daum.net/goodgumdo2007)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를 벌이고 있다.
  또 '죽산면 농산물 판매소'를 설치, 모든 기념품을 죽산 농산물로 준비해 체육대회를 찾는 향우들에게 농산물 홍보와 함께 고향의 맛을 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
  이들의 성공은 거져 이뤄진게 아니라 다 이유가 있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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