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 앞장

  시보건소가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보건소(소장 이병칠)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내 용지중학교 등 5개학교 24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플러스 학교 만들기 건강교육'을 실시중이다.

 급격한 경제 발전과 식생활 서구화에 따른 식생활의 변화 즉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과 같은 질 낮은 먹거리를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학생들이 영양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활동량의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 과잉영양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고열량 및 불균형한 식습관, 활동량이 부족한 생활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성인병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보건소는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중이다.

  이번 교육은 건강강좌를 비롯해서 비만교실 및 금주교실을 운영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표시, 나에게 맞는 식사량 계산법, 비만예방을 위한 식사법과 행동수정, 비만도 검사, 근력운동, 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음주고글체험, 패널관람으로 건강한 생활, 건전한 학교생활을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런 건강교육 및 체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으로 생활습관 변화를 꾀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비만학생은 보건소 체력증진실과 연계한 추후관리, 이메일을 활용한 정기적인 자료 제공 등 지속적인 관리로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 건강증진을 통한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호 기자  km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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