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교 39회 졸업생인 김방모 향우(금성주식회사 대표)가 자신의 모교 후배들을 서울로 초청, 역사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미담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김방모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죽산초교 전교생 59명을 초청해 경기도 여주의 금성주식회사와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생가 등을 견학시키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비용일체를 부담했다.

 김씨의 선행으로 학생들에게는 부담없이 문화유적 탐방 및 새로운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고, 선후배 사이의 유대감 조성과 애교·애향심 고취. 학교에 대한 자긍심 등 많은 긍정적 동기를 유발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죽산향우회 임원들이 동참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즉석에서 후배들의 교육향상을 위해 지원금을 만들어 전달하는 훈훈함도 선보였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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