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23일(화) 경찰서 2층회의실에서 각 과장, 계·팀장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경찰 대상업소 접촉금지' 관련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사행성게임장, 도박장 및 성매매 집결지내 업소 , 불법노래방 등 풍속업소에 대해 단속정보 유출 및 단속 현장에 사건 처리와 관련이 없는 경찰관 출현등 유착의혹에 대한 차단책 강구 및 청렴도를 점검했다.

 특히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 계장 조병주 경위의 '풍속업소 단속 과정에서의 부조리 척결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대상업소 관련자와의 일체 접촉행위 금지 및 사전신고제 철저 준수 등 유착비리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으며, 기능별 취약분야에 대한 중점점검을 통해 김제경찰이 부조리 척결의 선봉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조용식 서장은 "업소 유착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아 경찰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반 국민들의 경찰청렴도에 대한 잠재적인 인식이 부정적인 것이 사실"이라며, 각 기능별 취약분야에 대한 중점 점검을 강조했다.

  "또한 전 직원은 청렴성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정성을 다하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경찰관 개개인의 마음가짐을 확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김명호 기자  km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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