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날씨였지만 김제향우회산악회 창립 및 기념 산행이 참가자들의 훈훈한 분위기로 추위를 녹였다.

 지난달 27일 새벽부터 진눈깨비와 비가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김제향우회산악회 창립 및 기념 산행 참석자들은 사당역 6번 출구에서 만남을 갖고 관악산으로 이동해 최문식 재경김제향우회장 창립인사말을 듣고 비바람 몰아치는 날씨속에 관악산 산행을 진행했다.

 이날 창립산행에는 재경향우회 최문식 회장을 비롯해 선은탁 부회장, 주재남 관악향우회장, 임춘수 만경향우회장, 박점섭 부량벽량산악회장, 정상용 황산산악회장과 각 면향우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창립 기념식에서 최문식회장은 "오늘과 같은 패기와 열정은 김제향우회 활성화에 초석이 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다"며 "김제향우회산악회를 통하여 향우님들의 소식과 사랑을 전하는 아름다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향우회 산악회는 주재남 관악향우회장이 주관하는 '김제향우인 아름다운 걷기모임' 창립 이후 두 번째로 조직된 재경김제향우회 산하단체로 김제향우인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여 회원 간의 친목하기 위해 출범했다. 앞으로 매월 4주 토요일의 정기 산행을 통해 향우회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각 면 산악모임을 지원하여 미조직된 면 향우회가 조직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제향우회산악회 창립식에 참석한 각 면 향우회원들은 앞으로 산악모임이 자기연찬의 기회와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자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음 달 정기산행에 각 면 임원들은 물론, 각 면에서 산을 사랑하는 향우들에게 홍보해 많은 향우들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김제향우회산악회 인터넷 검색 http://cafe.daum.net/gimje2009)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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