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기 공모시상과 청소년선도 가두켐페인


청소년문제에 관심을 갖고 결연사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온 B.B.S김제지부가 최근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식과 모범 청소년 생활수기 공모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 B.B.S 전북도연맹 김제시지부(지부장 박병식)는 지난 17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결연학생 65명에게 장학금 10만원씩을 전달했다.


한생수 경찰서장,황남규 교육장, 곽인희 시장 등의 주요내빈과 B.B.S회원,결연학생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B.B.S 박병식(41)지부장은 "청소년은 장차 이나라의 거울임"을 규정하며 "B.B.S회원은 형제애와 자매애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안에서 나눔과 베품이 있는 기성세대가 되자"고 강조하고 "우애와 봉사의 BBS정신과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청소년 여러분이 바른 성장으로 나아가 달라"고 주문하여 참석한 결연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B.B.S가 결연학생에게 전달한 장학금과 상품은 B.B.S김제지부회원과 한생수 경찰서장의 후원으로 모아져 청소년지원이 빈약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모범 청소년 생활수기 공모당선작 시상식에서는 중앙초등학교 박예슬(6년)과 김제초등학교 나혜원(95년) 등이 수상받았으며 식이 끝난 후에는 경찰차량의 인도와 덕암정보고의 풍물놀이패의 여흥아래 청소년선도 거리켐페인이 벌어졌다.


이날 실시된 거리 켐페인은 문화예술회관-구산사거리-금만사거리-터미날사거리에 이어지는 코스를 돌아가며 B.B.S회원들이 어깨띠를 두르며 시민들에게 청소년선도와 보호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했으며 일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오후 5시부터는 시내 한식당에서 청소년위안잔치와 참석한 학생들의 오락회가 열려 B.B.S회원과 결연학생 서로간의 돈독한 정을 나누었다.

오병환  ob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