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표 4명이 같은 학교 학생들



수학·과학 분야의 인재를 조기발굴하고 무한경쟁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8일 교육청(교육장 황남규)에서 열린 중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결과가 나왔다.



이날 각학교의 추천으로 참여한 학생은 수학 20명, 과학 20명등 총 40명으로 사고력과 탐구력을 중심으로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등 5개 과목에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수학에서는 나유진(김제여중 3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조범재(덕암중 3년), 임주연(김제여중 3년)학생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



또한 과학에서는 윤수연(김제여중 3년), 강지아(김제여중 3년), 홍경주(금성여중 3년)학생이 수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비록 한 학교에서 4명의 시대표가 나왔지만 참가한 학생들 모두 근소한 실력을 보여 관내의 학생들의 수학·과학실력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 시·군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대회에서 3위까지 입상한 6명은 오는 6월 15일 도 수학·과학 경시대회에 시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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