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광활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조형두) 송년의 밤이 지난 13일(화) 오후6시30분에 최규성 국회의원, 김문철 시의회의장, 김금갑 총동문회장, 최명기 광활면장과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의 한 연회장에서 있었다.

  조형두 회장은 송년사에서 "동문들이 모두들 행복한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많은 발전으로 마음이 훈훈하고 아름다운 시간들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최규성 국회의원은 "고향이 월촌면인데 광활초등학교와 같은 성대하고 뜻있는 송년모임을 가져보지 못해 오늘과 같은 모습이 너무 부럽다"고 말하면서 "항구적 평화통일 정착, 민주주의 완성, 지역발전에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신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며 "앞으로 주어진 모든 환경에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최선을 다 할것"을 다짐하면서 "광활초 동문들의 가족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한해로 마무리되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김문철 시의장은 "광활초등학교 동문들의 밝은 모습이 너무 좋은 풍경이라며 더 좋은 동문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으며, 김금갑 총동문회장은 "많은 동문들을 만나니 너무 반갑다며 앞으로 총동문회가 발전되려면 동문들간에 사랑이 넘치고 훈훈한 동문회, 실천하는 동문회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명기 광활면장은 "우리 광활면은 비록 역사는 짧은 고장이지만 땅이 비옥하고 물 빠짐 또한 좋아서 가뭄이나 풍수피해가 적어 쌀 뿐만 아니라, 감자, 보리, 딸기, 쑥갓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돼 앞으로 부농의 꿈을 이루는 고장이 될 것 라고 확신한다"며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어 동문들 마음에도 편하지 않은 연말연시에 희망을 열어주는 따뜻한 고향소식을 전했다.

  이날 향우들은 하루만이라도 맘껏 즐기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끼를 발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활초등학교 출신가수 백성민씨는 동문들에게 어울림과 흥을 이끌는데 일조했으며 전 동문들의 함성이 협력과 화합의 메아리로 울렸다.

▲ 재경광활초교총동문회 송년의 밤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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