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량제월리향우회가 지난 17일(토) 오후7시에 삼각지역 주변 돌아가는 삼각지식당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용수 재무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 및 송년모임에서 11대회장인 김금돌회장은 "재임 기간동안 가족처럼 여기고 물심양면의 협조해 주신 제월리 향우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신묘년 못 다한 일들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임진년에도 건강하시어 하시는 일마다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새로 선출된 서용식 회장은 수락인사에서 "수십년간 이어온 우리고향 제월리향우회에 회장으로 선출됨에 영광이고 기쁨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번창해 나갈 수 있도록 선·후배 그리고 동기여러분들의 협조와 격려를 바란다"부탁하면서 "최선의 노력으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사회를 맡은 이용수 재무는 "지난 1992년 고향을 사랑하는 제월리향우들의 의지에 따라 창립된 향우회가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견고하게 이뤄진 것은 향우들의 애착과 관심속에 성장되어온 산실이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해 제월리향우회의 아름다움을 후손들에게 좋은 자산으로 남겨주고 싶다"고 했다.

  면향우회, 시향우회처럼 거대하지는 않지만 작음속에서 내실을 추구해 더 가깝게, 더 많은 관심속에, 더 끈끈하게 맥을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속에 현재 92명의 회원들이 좋은 연중행사 계획속에 향수를 그리며 함께하고 있는 제월리향우회는 회장 서용식, 부회장 이정홍·최경자, 총무 김부의, 재무 김천규, 간사 이정임, 감사 최성완씨가 향우회 새임원으로 선출됐다.

▲ 재경부량제월리향우회원들이 정기총회와 송년회을 마치고 임진년에는 더욱 가족처럼 돈돈히 하기로 결의하고 신묘년을 마무리하는 기념을 남기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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