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는 고추 및 수박재배에서 비교적 재배가 손쉽고 소득면에서도 유리한 찰옥수수 재배가 급격히 증가해 우리시의 새로운 주요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일)에 따르면 "재배예상면적이 80㏊로 5년전(10.3㏊)에 비해 8배가 증가됐다"며 "농가소득도 6억원이상 올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품질좋은 찰옥수수생산을 위해 소비자 기호도가높은 정부보급종 미흑찰 등 3개품종 774㎏을 보급했다"면서 "토양관리 및 재배방법등을 정밀지도하기 위해 3월중에 교육을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검정색찰옥수수는 노화를 방지하는 안토시안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앞으로 기능성 옥수수로도 사랑 받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시켜 지평선 찰옥수수로 브랜드화 해서 지역특산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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