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지평선산우회(회장 김용산)는 지난 10일 청계산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서울주변에서 모여든 죽산산우회 회원과 동문들이 참석한 시산제는 1년 동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맘으로 준비됐다.

  김용산회장은 인사말에서 "지평선산우회을 통해 죽산인들이 대동단결하는 힘을 갖고 죽산발전의 한축을 담당하자"면서 "시산제를 계기로 산우회원들이 앞으로의 산행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자"고 기원했다.

  고향을 떠나 재경에서 서로 위안과 격려를 하자는 공감대속에서 형성된 지평선산우회는 시산제를 기점으로 앞으로 매달 2·4주 산행계획이 있다. 4월에는 모악산, 5월 홍도·흑산도·가거도, 6월 지리산, 7월 강원도 태백 무릉계곡, 8월 이벤트 산행, 9월 설악산, 10월 경주 남산, 11월 괘방산, 12월 송년 산행 등 다채로운 산행계획으로 면단위 산악회로서는 전국제일을 자랑하는 모임으로 성장하고 있다.

▲ 죽산지평선산우회 회원들이 청계산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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