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상준

  한국의 10대 문화유산 중 하나인 태권도가 전 세계에서 한국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전주대 2학년에 재학중인 강상준선수(현 공인4단)는 최근 국기원에서 실시한 국가대표 시범단 오디션에서 합격해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강선수는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무덕태권도장(관장 강철호)에서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련하고, 무덕태권도장 시범단에 들어가 각종 시범활동과 품새대회에 출전해 많은 입상을 했다.

  전주대에서도 시범단 활동을 통해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가운데 국가대표 시범단을 꿈을 안고 평소 운동을 마친 후 거울을 보며 스스로 운동을 해 왔다. 또 2009년 3월에는 무덕태권도장에서 매 2년마다 실시하는 해외문화 체험단원으로  미국 현지 태권도장을 돌며 합동훈련, 태권도시범, U.S 홍익태권도대회 참여 등 미국 선진문화를 체험했다.
  강철호관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도장에 나와 운동 하는 등 끈기와 풍부한 경험을 기본으로 성실하게 연습한 결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학기 중 일찍 귀가하는 날에는 운동으로 피곤할 텐데도 무덕태권도장에 들려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지도를 통해 후배에 대한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어, 후배들에게도 존경하는 선배로 통한다.

  강선수는 "앞으로 세계 각국을 돌며, 국가대표 태권도시범단 활동을 통해 더 풍부한 경험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한국과 김제시를 알리는데 앞장 서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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