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봉초등학교동문회(회장 김재섭) 이사회가 지난달 27일(화) 오후7시 신촌역 주변 서강고기촌에서 많은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류관수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김재섭회장은 "먼저 관심을 갖고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이사들이 있기에 동문회가 시간이 흐를수록 견고해지고 활성화되어 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고 "남은 임기동안 약속했던 일들을 최선을 다해 완수해 동문회활성화의 터전을 마련하고, 도농 간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최문식총동문회장은 지난달 3일 모교에서 총동문회 임원회의에서 수차례 고사했지만 재추대됐으며, "무거운 짐을 어떻게 끌어야 되나 걱정이 되지만 수레는 앞에서 끄는 것보다 뒤에서 밀 때 탄력을 받아 잘 나가듯 많은 동문들의 동참해 달라"며 직을 수락했다. 또 "동문회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여성동문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각자 인사를 통해 고향소식과 개인의 여담으로 자아발전에 계기를 마련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다 나은 동문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진봉초동문회는 오는 14일(토) 최문식총동문회장 취임식에 이어 다음달 4일(금) 개최되는 청보리축제 참여로 재경과 재향인들이 한자리에 앉자 진봉면의 현안과 발전방향를 제시하는 좋은 시간을 만들기로 했다.
 

▲ 재경진봉초동문회 이사회는 총동문회 5대 최문식회장 취임식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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