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노원김제향우회(회장 김광남) 야유회가 지난 11일(토) 있었다.

  이번 야유회에는 휴가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담소와 더불어 족구시합을 통해 시종일관 웃음꽃을 피우는 가운데 아름다운 행사로 진행됐다.

  김광남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몇십년만에 오는 폭염이 지속되어 활동에 많은 지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모습을 만나 뵙게 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로간 연락을 통해 향우 찾기에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현태수석부회장은 "그냥 지나치는 것보다 한번 더 생각하며 끈끈한 정을 통해 활성화의 맥를 찾아 많은 향우들이 찾아오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서로의 노력을 강조했다.

  이번 야유회에서는 그간 참석하지 않은 향우들이 참석해 재노원김제향우회의 밝은 미래를 기약할 수 있었으며, 향우회에 참석하니 고향에 온 것 같이 포근하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자고 뜻을 함께 했다.

  특히 추석 명절에 우리 고향 농산물을 노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실행할 것을 다짐했으며, 고향과의 연계를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로 힘을 모았다.

▲ 재노원김제향우회 야유회에서 김광남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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