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8일 '세계 승용차 없는 날'을 기념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그리고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 인식제고를 위한 '김제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검산소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문화공연, 환경체험부스, 녹색장터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열렸으며, 김제시·김제교육지원청·한국전력공사 김제지점 등의 공공기관에서도 녹색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실천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기념식에는 난타, 밸리댄스, 지평선어울림합창단의 공연과 그린리더를 대표해 고영선 회장과 서이자 부회장의 녹색생활 실천다짐, 고물가 시대를 맞아 사용하지 않는 생활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녹색장터 그리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자가발전체험, EM천연비누 만들기, 환경사랑 페이스 페인팅, 지푸라기 풀공예, EM흙공만들기 등의 환경체험부스를 운영, 환경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

  전기택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활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통한 기후변화대응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어, 우리시가 쾌적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거듭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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