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곤화백

  두번째 개인전을 여는 김화백은 원광대 미술교육과 재학시절 벽천 나상목 선생을 만나 한국화에 입문, 졸업후에는 서울 인사동의 고미술 전문화랑 학고제에서 다년간 근무하면서 많은 문화 예술인들과 교우하며 작가로서의 역량을 키워왔다. 꾸준한 국내외 작품 활동을 통해 현재는 역량 있는 중견작가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두 번째 개인전 수묵의 향기전은 평온함과 온화함 잔잔한 수묵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평야를 주제로 한 작품들과 수평선의 유려한 곡선에서 느껴지는 유연성과 거친 파도에서 느껴지는 역동감 있는 바다를 소제로 한 작품들 그리고 꽃과 산이 있는 풍경 등 다양한 작품 들을 선보이고 있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에서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들려 수묵의 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의미 있는 감상의 시간이 될 것이다.

  김영곤 화백은 현재 환경미술협회전북지회장과 김제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 장자도

▲ 평야의오후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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