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하는 2012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가 이달 말일과 11월 1일 김제문화예술회관을 찾아 4차례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과 함께 하는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축제는 상대적으로 예술 활동의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거주 어린이들에게 특색 있는 우수 아동극을 관람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 및 사회성 배양에 기여하고, 수준 높은 공연문화 체험의 폭을 확장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에 우리시를 찾아오는 공연은 애니메이션과 인형, 그림자극이 결합된 감성 인형극 '꼬마 오즈'(극단 수레무대)로 10월 31일(수)과 11월 1일(목) 각각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2회씩 총 4차례 공연한다. 

  5세 이상 어린이와 시민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60분이다. '꼬마 오즈'는 '오즈의 마법사'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작품제작 및 구성으로 단순한 인형극을 넘어서 총체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서울아동청소년 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여름·겨울축제, 거창연극제, 거제여름축제, 밀양연극제 등 수많은 축제에 초청받았고 전국 각지의 공연장 등을 순회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테이블 인형이 주를 이루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각 인물의 회상 장면들이 사이사이 스크린에 투사되고, 스크린을 이용한 그림자극이 첨가되면서 복합적인 장르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볼거리 또한 다양하다.(공연문의:☎540-4171)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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