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노원김제향우회 초대 김광남회장에 이어 김현태회장이 취임하고 향우회 활성화를 다짐했다.

  지난달 14일 상계역1번출구 남원골추어탕(재노원김제향우회 김일도부회장 운영)에서 재경김제향우회 최문식회장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노원김제향우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김광남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009년도 창립때부터 지금까지 아랑곳하지않고 관심과 사랑을 다해준 향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초대회장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애착을 가지고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고 싶으며 더 많은 홍보를 통하여 지금보다는 내일을 기약하는 아름다운 향우회로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현태 신임회장은 "만남에서부터 고향의 정취를 느끼는 향우회로 거듭 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을 함께하면 반으로 줄어드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결집된 마음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식회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와같은 모습은 재노원김제향우회 만이 가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모습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축하와 격려을 보낸 후 "김광남회장과는 같은 업종 산업분야동지이며 어려운 풍랑속에서도 역경을 극복한 산업인의 중심인물"이라며 소개했다. 이어 "3년전 창립시 참석하여 축사를 했는데 벌써 3개성상이 지났다"고 회고하면서 "김제향우회와 재노원김제향우회가 연계속에 함께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09년 11월 24일 창립한 재노원김제향우회는 노원에서 거주하는 김제향우들이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성장·정착되어가고 있으며, 모일때마다 고향소식을 나누면서 고향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취임식에 이어 지난 6일에도 상계동 남원골추어탕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갖고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하고 친밀하게 향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부회장들을 중심으로 회원참여 유도, 회원 찾기를 통한 회원 배가운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모든 향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고 공감하고 오는 4월 13일(토) 야유회를 통해 재미있는 게임과 운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새임원진들의 열의의 성의에 많은 기대가 되며 노원에서의 김제향우들에게 소통과 기쁨을 전할 수 있는 많은 패러다임을 구상하여 살아 숨쉬는 재노원김제향우회가 되길 소망한다.

▲ 재노원김제향우회장 이·취임식을 마치고 더 높은 곳을 향한 향우회가 될 것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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