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김제향우회 최문식회장이 서울 구로문화원 제3대 강장석 문화원장에 이어 제4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했다.

  지난달 27일 구로문화원에서 있었던 취임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과 이인영 구로갑구 국회의원, 김병훈 구로구의회 의장 등 구로구 관내 기관단체장과 구민, 임휘윤 고문을 비롯한 재경김제향우회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이 좁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성 구청장과 이인영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문식 신임원장은 구로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물이며 탁월한 대인관계와 리더쉽으로 구로문화원을 이끌 적임자"라며 최문식회장의 건강을 기원했다.

  또 손옥자 시인의 축시 낭송과 최문식 구로문화원장의 전주고 35회 동창생들의 오카리나연주가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최문식 구로문화원장은 "구로의 지역 문화 창달과 전통 문화계승이라는 기대에 부응해야한다는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면서 "구로구의 자랑스런 문화적 유산을 보존·계승함은 물론 더욱 발전시켜 구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문식 구로문화원장 부부가 취임패와 꽃다발을 받았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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