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태권도팀(단장최기윤)이 제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울리며 우리시를 전국에 알렸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국기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삼성에스원, 가스공사, 상무, 김제시청등 28개팀 350여명이 출전했다.

  우리시에서는 황초롱 선수가 품새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겨루기 부문에서 -73kg급의 김진경선수가 은메달, - 46kg급의 김민지선수와 -53kg급의 서단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겨루기 5인 단체전(이승아, 김진경, 이선영, 서단비, 한지희)에서 2011년, 2012년 2연패를 차지 했던 김제시청이 3연패를 목표로 출전해 포항시청과 수원시청을 차례로 이기고 준결승에서 진출 최대고비인 고양시청과 자웅을 겨루어 9:8로 앞서고 있다가 경기종료 13초를 남기고, 우리팀 김진경 선수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 선수에게 얼굴득점 3점을 허용해 9:11로 역전을 당하여 아쉽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3위로 경기를 마무리 해야 했다.

  또한 품새부문 페어전 남·녀에서도 (서동욱, 이한나)선수가 준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서인오 감독은 "항상 사랑과 관심을 아끼지 않는 이건식시장님을 비롯한 선후배님들 및 관계자 모든분께 감사함을 표하며, 묵묵히 따라주는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제시청 태권도팀이 제7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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