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상무)는 지난 2일 이창엽 전북본부장과 김병수 기반관리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면 청도리와 봉남면 종도리 외 9개리에서 추진중인 청도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지구와 백구면에 설치하고 있는 백공배수장을 방문해 장마철 우기대비 사업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저수지 1개소, 이설도로 3조에 4.15km, 용수로 50조에 40km, 수변공원 1개소 등 총 사업비 430억원이 투입된 청도지구는 지난 2009년 2월 착공이후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04년도에 착공된 백공배수장은 수혜면적 1090ha, 총 12대의 배수펌프장 시설로(1130마력×2000mm×8대, 50마력×1500mm×4대) 시설물이 완공되면 초당 83.4톤을 배수 처리할 수 있는 전국 최대의 배수장 시설이다. 현재 백공배수장은 배수펌프장 2대가 설치·완료되어 강우발생시 가동,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엽 본부장은 "다시한번 농업기반시설과 취약시설 등을 철저히 점검하여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무 지사장은 "시우량 30mm이상 강우가 발생되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해 사전방류 조치 완료와 함께 배수시설 및 배수장을 가동하여 농경지 및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 이창엽 전북본부장이 동진지사 관계자들과 함께 장마철 우기대비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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