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면(면장 양해완)은 지난달 6일 오후 2시 청하면사무소 광장 특설무대에서 면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면민 한마당 축제인 '어르신을 위한 열린 음악회'를 개최했다.

  청하면사무소가 주최하고 예비 사업적 기업인 해풍영농조합법인(대포 한강희)이 협조한 이날 행사에는 청하면 지역 어르신 및 독거노인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건식시장의 부인 남정숙씨와 강병진 도의원, 오만수·김택령 시의원, 관내 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청하면민의 안녕과 대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팀의 신명나는 민요열창, 밸리댄스, 품바타령, 가요 한마당 등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로·격려하고 면민들의 흘린 땅방울을 조금이나마 닦아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고향을 사랑하고 애향심이 투철한 해풍영농조합 한강희 대표는 참여한 어르신에게 찐 고구마와 막걸리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사랑하는 고향 청하면 어르신을 위해서 헌신 봉사하고 조금이라도 보탬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하면서 올해 농사도 태풍 피해없이 풍년 되기를 염원하며 신나는 공연도 보시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기원했다.

  양해완 청하면장은 어르신 초청 위안공연 추진 배경에 대해 "신나는 공연을 통해서 건강한 가족애를 되찾고 지역과 지역, 이웃과 이웃이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려 한다"면서 "면민의 문화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해, 행복하고 살기좋은 1등 청하면을 만들자는 취지로 열린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청하면에서는 면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매분기 1~2회 이상 면사무소 광장에서 무료 영화상영 및 문화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 양해완 면장 부임 이후 청하면에서는 면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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