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검도회(회장 송승영)소속 금만검도관(관장 양종민)의 검사들이 지난달 2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북도지사배 검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주춤했던 김제 검도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대회 결과 개인전에서는 초등부 1위- 김채연(김제초 6)·3위- 양태영(용지초 6), 남자 중등부 3위- 김찬영(김제중 3), 청소년 여자부 3위- 장수연(김제여고 1)·오선희(덕암정보고 3), 대학부 2위- 라지웅(김제폴리텍대 1)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는 초등 여자부 우승- 김소현 김채현 양혜원, 청소년 여자부 우승- 장수연 오선희 홍우진, 초등 5∼6학년부 2위- 양태영 박상범 윤승환, 남자 중등부 3위- 이광후 최승림 유선우, 대학부 3위- 장영현 김근옥 라지웅이 차지했다.

  송승영 회장은 "수련도장이 하나밖에 없는 김제의 열악한 검도 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예를 중요시 하는 검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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