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연구단체인 시정발전연구회(대표의원 장덕상)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메카로 알려진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협동사회경제 관련 단체들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시정발전연구회가 지난 한해동안 '지역경제를 위한 협동조합 연구 및 대안 모색'을 위한 과제로 총 5회에 걸친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통해 우리시에 맞는 협동사회경제 모델을 제시하고 관련 제도와 조례 등을 정비하기 위한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문단에는 시의원 뿐 아니라 마을만들기, 사회적 기업, 김제지역자활센터 활동가, 김제협동조합아카데미(대표 나현균) 소속 회원들과 함께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주푸드협동조합 및 (주)행복한 시루봉과 원주시협동조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담당 활동가들로 부터 그간의 활동을 청취하고 협동조합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또 신협운동의 산실인 밝음신협을 방문해 원주시 협동조합의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장덕상 의원은 "이번 행사는 우리시의 협동사회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며 "우리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및 사회적 경제에 대한 연구와 정책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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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협동사회경제 관련 단체들에 대한 견학에는 시의원 뿐 아니라 관심있는 단체의 회원들도 참여했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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