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김제향우회장을 역임한 임휘윤(70) 본지 고문이 익산 남성총동창회(회장 노승대)로부터 '제8회 자랑스러운 남성인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달 19일 익산 남성총동창회관에서 열린 남성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있었다.

임 고문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제17대 재경남성동창회장,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제18대 남성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동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공을 인정받았다.

  1944년 성덕면에서 출생한 임휘윤 고문은 성동초교와 김제중(10회), 남성고(12회)를 거쳐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 5월부터 본지 고문으로 참여했다.

  검사로 전주지검에 재직할때는 "김제사람이 오면 임검사에게 물어보고 처리하라"는 일화를 남겼을 정도로 고향 김제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03년 침체기를 겪고 있던 재경김제향우회의 회장을 맡아 활성화의 기틀을 다지기도 했다.

▲ 남성고 동문인 이건식시장이 임휘윤 전 재경김제향우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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