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CJ헬로비젼 전북방송이 주관한 제6회 지평선 가요제가 전국 가요제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올해 가요제에는 전남 신안과 강원 영월을 포함, 관외 참여자수 무려 94명에 달했고, 관내 참여자 70명등 모두 164개팀이 출전하여 1차 예선을 통과한 30개 팀이 2차 예선을 다시 치른후 최종 13개팀이 결선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 가요제의 이변이라면 우리시 지역 가요제 참여자가 본선에 5명이나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 제5회 지평선가요제까지 우리 지역 출연자가 단 한번도  대상이나 최우수상을 수상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봉남면 보건진료소에서 공중보건 치과의사로 근무하는 박현호씨가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안에 거주하는 강점순씨가 지정곡 '심포항 연가'를 불러 차지했으며, 전주 덕진에서 온 이은배씨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불러 우수상을, 장려상은 유하영씨, 인기상과 애향상엔 최진리씨와 전재순씨, 특별상은 대전에서 참여한 박향숙씨가 차지했다.

  제1회 지평선가요제부터 6회까지 지평선가요제를 기획하고 있는 지평선가요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김정태씨는 "이번 지평선가요제는 그 어느해보다 알찬 실력파 신청자들이 많아 이제 전국 가요제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자평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요제로 성장시키겠다"는 옹골찬 포부를 밝혔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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