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비장애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함께 하GO 하나 되GO 희망 콘서트'가 지난 7일 김제교육문화회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김제 시민들에게 장애학생들도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은 중앙초, 검산초, 자영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평소에 갈고닦은 난타와 탈춤공연을 뽐내었는데 전주 위더스 오케스트라와 한국 장애인 국제예술단의 초청공연과 함께 비장애인과 장애인 200여명 관객들 모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효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식의 폭을 넓게 하는 알찬 시간을 보내게 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장애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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