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6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종원(우리한방병원)원장이 자신의 에세이격인 '쉰 즈음에 청춘'을 발간했다.

  총 296페이지 분량인 이 책은 '50대 젊음, 우리 인생에도 마디의 매듭이 필요하다'라는 큰 주제로 저자의 그간 경험담을 통해 독자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책으로 박종원 원장의 인생관이 그대로 투영된 책이다.

  특히 책의 말미에 그의 버킷리스트인 '50대에 꼭 하고 싶은 열 가지'를 기술하면서 꿈을 잃기 쉬운 시기의 50대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복 돋아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박종원 원장은 "40대를 마무리하고 50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나의 삶의 마디를 정리해 글로 매듭을 지어보고 싶었다"며, "나와 동년배 또는 중년분들에게는 50대를 보내는데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 자녀들 또래에게는 인생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 원장은 1965년 우리시에서 태어나 전주 상산고를 거쳐 원광대 한의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혜민 의료법인 우리한방병원 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농업 법인 혜민 우리 ㈜나움식품 대표이기도 한 박 원장은 전북지방경찰청 자문위원과 김제시장학재단 감사, 김제시재정심의위원 등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윤경 기자  kyk@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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