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촌자율방범대(대장 이봉근)가 지난달 16일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에서 주관하는 베스트방범대에 우리지역 최초(도내 11번째)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병진 도의원을 비롯해 정성주 시의장, 나병문 시워원, 방춘원 경찰서장, 유성남 자율방범대연합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수여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986년 28명의 방범대원으로 첫 출발한 요촌자율방범대는 현재 24명의 대원들이 전통시장 주변과 성산공원 등 서민 치안강화 구역의 범죄제로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심야시간대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민·관·경 합동캠페인과 매주 세이프티 합동순찰 등을 통한 지역 치안활동에 주력한 점이 이번 선정의 주된 요인으로 적용됐다.

  이봉근 대장은 "20여명의 대원들 모두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방범활동에 적극 동참해줘 베스트방범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방범대는 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방범대는 전북지방경찰청이 지난해부터 도내 274개 자율방범대 중 활동실적에 따라 매월 자율방범대를 선정해 이들을 격려하고 인증패를 수여하는 등 불철주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방범대원들의 사기를 증진시켜주는 행사다.

남성훈 기자  nam30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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