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제시협의회(회장 도인기)가 지난 15일 용지면 소재 예비군대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6회 통일한마당 국민한마음잇기 행사'를 열렸다.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국민공감대형성 및 통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300여명 및 만경여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이 이번 행사는 전과 달리 이례적으로 부대를 개방해 연병장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 했으며, 부대견학·안보강연·병영체험·통일기원 시낭송 및 웅변·장기자랑·위문공연 순으로 진행 됐다.

  만경여고 6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대견학, 한수연 탈북강사의 강연, 병영체험, 통일기원 시낭송·웅변 등의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CJ헬로비전 전북방송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도인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키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 만큼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소중한 시간이 되기실 바라며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에 대한 의식도 풍요로워 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제6회 통일한마당 국민한마음잇기 행사는 통일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취지에 맞게 민·관·군이 함께했으며, 통일의 노래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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