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임상준)가 지난 21일, 창경 제70주년을 맞아 도내 최초로 경찰서 본관 1층에 북카페를 개소하고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경찰서는 주민과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기념식 행사 전후로 경찰 역사 바로알기 OX 퀴즈대회와 경찰관 밴드의 축하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북페 'CAFE 공감또'는 신임 지방청장의 치안철학인 공감치안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경찰서 직원과 민원인, 인근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은 물론, 운영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해 의미를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식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역사 바로알기 퀴즈대회는 창경 이후 김제경찰의 변천사와 현재 모습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고, 식후 열린 경찰 6인조 록밴드 'Pol-In-Music'의 축하공연 역시 수준 높은 축하 무대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한 임상준 서장은 "창경 70주년의 각별한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공감치안과 지역사회 경찰활동에 앞장서는 의지를 결집하고 희망의 새 경찰로 거듭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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