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 종명마을 윤충근 이장을 중심으로 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일명 '윤충근과 동심들'이 지난달 24일 군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에어로빅스체조 경연대회'에서 그동안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회원들과 함께 실력을 뽐내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 54개팀, 1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윤충근과 동심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통일된 동작을 구사하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 내는 등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은 평소 생활체조 실력을 꾸준히 다지는 등 지역민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는데 한 몫 하고 있으며, 생활체조를 통해 회원들간 친목을 다져 지난 6~7일 이틀간 열렸던 '제6회 김제평생학습한마당'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경쾌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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